한·일의원연맹 회장을 맡았던 강창일 전 국회의원이 이달 중으로 동국대 석좌교수로 부임한다.

　강 전 의원은 한·일 근현대사를 전공한 역사전문가로 동국대 일본학과와 사학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강의도 진행한다.

강 전의원은 학교 현장에서 한일관계 및 근현대사 전문가로서 연구 후속세대를 도우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사회에 소중한 의견을 다양하게 제시할 예정이다.

　강 전의원은 임기 내내 한일의원연맹에 몸담으며 일본 역사교과서문제, 독도 영유권 문제 등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미래지향적 관계설정을 위한 방안 도출에 힘써왔다.

　특히 2017년 한일의원연맹 회장으로 취임하고 김대중 · 오부치 공동선언 20주년을 맞아 신선언 도출을 위해 힘을 기울이는 한편 강제동원 판결 이후 한·일 갈등상황에서 양국 관계정상화를 위한 대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