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한 감귤을 건조·탄화시킨 부산물을 토양 비료화하는 기술이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협업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행안부와 과기부 협업사업으로 추진하는 '과학기술 활용 주민공감 지역문제 해결사업' 중 제주도의 부패감귤 처리기술 관련 과제인 '플라즈마를 이용한 부패 감귤의 자원재생 생태계 구축'이 전국단위 10대 과제로 선정돼 27일 행안부-과기정통부-제주도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 및 착수보고회를 통해 본격화되는 이 사업에는 앞으로 2년 동안 과기부 3억원, 행안부 1억5000만원, 지자체 1억5000만원 등 총 6억원이 투자된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최근 감귤산업의 숙원인 부패감귤 처리 문제를 해결하고 청정 제주를 지키는 환경적인 기술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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