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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운영 협력"
서귀포시-건강보험공단 협약 체결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입력 : 2020. 05.25. 00:00:00
서귀포시는 지난 22일 서귀포시청 셋마당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서귀포공립요양원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서귀포시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서귀포공립요양원을 치매 어르신에 대한 돌봄 체계 강화, 치매 어르신 삶의 질 향상 등 정부의 국정과제인 치매국가책임제에 부응하는 선도적 치매 전담형 노인요양시설로 운영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서귀포시는 요양원 운영에 있어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과 시설의 효율적 관리를 담당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치매 어르신 중심의 서비스 제공, 치매 특화형 서비스 표준 모델 제시, 지역사회 자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서귀포공립요양원은 공립 치매 전담 노인요양시설로는 전국 최초로 조성된다.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에 부지 규모 6699㎡, 건물 면적 1741㎡(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6월 말 개원 예정이며, 실제 어르신들의 입소는 7월 중순으로 예정돼 있다.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입소자별 맞춤형 서비스와 지역 특화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고,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서귀포공립요양원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모델이 돼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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