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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 제주 공원녹지기본계획 밑그림 그린다
제주도, 수립용역 추진... 공원·녹지 미래상 제시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0. 05.24. 13:02:50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정부가 확정한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기본계획 등 최근 제주지역의 여건변화 등과 연계한 '2040 제주도 공원녹지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공원기본계획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토종합계획,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도시기본계획의 내용을 반영하여 매 10년마다 수립토록 한 기본계획이다.

 계획의 주요 내용은 공원녹지의 보전·확충·관리·이용에 필요한 중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해 도시민들의 쾌적한 삶의 기반이 형성되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자연환경 및 공원·녹지 현황조사, 인문환경조사와 주민의식조사 등을 수행하고 종합분석이 이뤄진다.

 공원·녹지의 확장 가능성 검토와 도시자연공원구역 관리계획 수립, 제주도 어린이공원 등의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와 관련한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등의 내용도 포함된다.

 연구용역기관은 6월 중 선정되며, 용역기간은 18개월이다.

 용역 수행기간 중 전문가 자문회의, 주민설명회 및 도의회 보고, 의견청취 등이 이뤄진다.

 도관계자는 "주민의견이 반영된 계획을 수립해 쾌적한 녹지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할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도시공원은 244개소·991만1000㎡, 녹지는 133개소·60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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