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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짙은 안개 날씨 속에 제주항으로 진입하려던 6000t급 화물선이 방파제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6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제주시 건입동 제주항 7부두 입구에서 목포에서 제주를 왕래하는 벌크선 S호(6562t·승선원 27명)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은 구조대와 경비정 등을 급파해 인명피해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예인선 2척을 동원해 S호를 제주항 5부두에 안전하게 계류조치했다. 당시 S호에는 선원 등 27명이 타고 있었으며 차량 35대가 적재돼 있었다. S호는 이날 오전 제주항 방파제로 진입하려 했으나 배의 앞부분과 오른쪽 부분이 방파제 테트라포드에 걸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S호 우현 선수 약 10m가 긁힌 것 외에 인명, 해양오염 등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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