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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조선호텔 '그랜드 조선 제주' 오픈
기존 켄싱턴 호텔 제주 5성급 호텔로 탈바꿈
김현석 기자 ik012@ihalla.com
입력 : 2020. 05.11. 14:17:42
켄싱턴 호텔 제주가 5성급 호텔 브랜드인 '그랜드 조선 제주'로 탈바꿈한다.

 신세계조선호텔은 기존 조선호텔의 전통을 이어가는 5성급 호텔 브랜드인 '그랜드 조선(Grand Josun)'을 국내 대표 관광도시인 제주와 부산에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그랜드 조선 제주'는 제주 중문단지 내에 위치한 켄싱턴 호텔 제주의 리모델링을 통해 올해 12월 오픈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 이번 공사를 통해 스위트 객실 50실이 추가되며 총 271실 규모의 특급호텔로 운영된다.

 '그랜드 조선' 호텔은 가족 단위의 고객을 위해 키즈 전용 플로어와 키즈룸, 패밀리형 룸타입 등 키즈 테마 콘텐츠를 호텔 내·외부에서 즐길 수 있도록 차별화했다.

 또한 호스피탈리티 업계의 신진 디자이너로 명성을 떨치며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움베르트&포예(Humbert&Poyet)가 디자인 설계를 맡아, 도심과 휴양지에 대한 이국적인 해석, 특유의 모던함이 어우러진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조선호텔 한채양 대표이사는 "신세계조선호텔의 새로운 발돋움을 위한 브랜드로 '그랜드 조선'을 확정해 국내를 대표하는 관광도시인 제주와 부산에 연내 오픈하게 된다"며 "고객에게 가치있는 플랫폼으로서 성공적인 브랜드 런칭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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