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항 어항구역 내 노후 접안시설을 정비하고 기존 시설물을 보수하기 위해 '서귀포항 어항구 증고 및 노후시설 보수 실시설계용역'을 본격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서귀포항 어항구역은 접안시설(물양장)의 노후화로 어선의 접안 여건이 열악하고 대조기 시 일부 침수가 발생해 이용 불편 및 안전사고 등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어항을 이용하는 어업인 및 어선의 안전을 위해 접안시설을 높이고 노후시설을 시급히 보수할 계획이다. 도는 어항 내 물양장 등 시설정비를 위해 지난 22일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고, 그 결과를 토대로 내년 20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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