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길주의 '바람 좋은 날'.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두 작가가 자연이 주는 치유를 공통점으로 만난다.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 동안 서귀포시 안덕면에 자리잡은 비오토피아 갤러리에서 열리는 박길주·홍시야 2인전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 자연을 매개로 작업한 회화 작품을 통해 마음의 쉼터를 안겨주는 자리로 기획됐다. 두 작가가 하나의 공간에 서로 다른 작품을 펼치듯, 다름을 존중하고 인정하며 조화를 모색하는 과정을 읽을 수 있다. 전시장에는 박길주의 '바람 좋은 날', 홍시야의 '공존' 등 25점이 나올 예정이다. 거센 변화의 바람이 몰아치는 사회 속에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볼 여유조차 없지만 그림이 끌어낸 자연의 메시지를 통해 소통을 꾀하도록 이끈다. 관람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홍시야의 '공존'.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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