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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제2공항 특위 올 연말까지 활동기간 연장
22일 제8차 회의서 연장 결의안 채택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0. 04.22. 16:20:05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공항 갈등 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원철·이하 갈등해소특위) 활동기간이 당초 5월에서 올해 12월말까지로 연장된다.

 제주도의회 갈등해소 특위는 22일 열린 제8차 회의에서 특위 활동기간 연장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활동기간 연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계획된 토론회 개최 시기 조정이 불가피해지면서 소요되는 기간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앞서 지난 3월 갈등해소특위는 제주 제2공항 건설과 관련 갈등영향분석 실시 후 이를 토대로 사전토론회 및 연속 토론회 개최 등의 구체적인 갈등해소 방안 추진계획을 수립·의결한 바 있다.

 박원철 위원장은 "갈등영향분석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수립된 갈등해소 방안 추진계획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당초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내에 정상적으로 추진되기 어려운 실정으로 부득이 특별위원회 활동기간을 2020년 12월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활동이 제약이 있기는 하지만 내실있는 토론회 개최 등 도민 갈등해소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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