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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강한 바람까지 불고 있는 제주지방은 주말까지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22일 중국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구름 많고 쌀쌀한 날씨가 되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24일까지 아침기온은 평년보다 2~4℃, 낮 기온은 3~5℃ 낮겠다. 22일 낮 기온은 13~16℃에 머물겠고 23일 아침기온도 7~9℃, 낮 기온은 14~17℃가량 되겠다.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차고 건조한 공기의 영향으로 대기도 차차 건조해질 것으로 보여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이와함께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하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의 미세먼지 예보는 '나쁨' 이다. 22일 낮 예정으로 남부를 제외한 제주도 전역, 그리고 제주도 전해상(남부앞바다 제외)에 각각 강풍주의보와 풍랑주의보 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해상에서는 22일 낮(09~12시)부터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는 바람이 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어 항해나 조업선박들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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