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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우 당선인 "무거운 책임감…마늘 등 현안 집중"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입력 : 2020. 04.16. 07:33:51
제주도의원 재·보궐선거 서귀포시 대정읍선거구 무소속 양병우 당선인은 "저의 당선은 대정읍의 부지런한 일꾼을 바라는 읍민의 승리"라며 "읍민 여러분의 선택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양 당선인은 "무거운 책임과 사명감으로 선거과정에서 유권자들로부터 들은 의견들을 가슴깊이 새기면서 더욱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며 "상대 후보에게도 심심한 위로를 정중히 드린다"고 밝혔다.

 선거 승리 요인으로는 "오랜 공직생활을 통한 경륜과 대정읍이 안고 있는 여러 현안을 해결할 적임자로 판단하고 유권자들이 선택해 주셨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역의 최대현안으로는 지역의 대표작물인 '마늘'을 꼽으며 "가격폭락이 예상되며 타들어가는 농심을 달랠 수 있도록 노력을 집중하는 등 의정활동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당선인은 선거기간 ▷마늘수매가 보장과 밭작물 직불제 확대 ▷알뜨르비행장 부지 지역환원 추진 ▷영어교육도시 진입로 조기 개설과 학교 유치 ▷대정하수처리장 문제 해결과 추가예산 지원 ▷모슬포항 확장 개발계획사업 적극 추진 ▷대정읍에 야간 응급병원 마련 등을 유권자들에게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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