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15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함께 치러진 제주도의원 재·보궐선거 서귀포시 동홍동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대진(51), 대천·중문·예래동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임정은(46) 후보가 당선됐다. 대정읍선거구는 초접전이 펼쳐졌는데, 무소속 양병우(61) 후보가 39표 차이로 당선됐다. 동홍동선거구 김대진 후보는 6464표(56.76%)를 얻어 미래통합당 오현승 후보 2837표(24.91%), 무소속 김도연 후보 2086표(18.31%)를 제치고 당선됐다. 대천·중문·예래동 선거구에서는 임정은 후보가 8162표(51.46%)로 무소속 고대지 후보 7698표(48.53%)를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차지했다. 대정읍선거구는 양 후보가 초접전 끝에 5592표(50.17%)를 얻으면서 5553표(49.82%)를 득표한 더불어민주당 박정규후보를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 날 개표 결과 막판까지 근소한 표차를 보이면서 박 후보 측 요청으로 16일 오전 재검표가 이뤄지기도 했다. 이번 도의원 재·보궐선거는 국회의원 선거에 가려 주목받지 못한데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면접촉의 어려움으로 후보들은 얼굴 알리기에 어려움을 호소했다. 또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은 두 차례에 걸쳐 재·보궐 선거에 출마할 후보자를 공개 모집했지만 신청자가 없어 3개 선거구 중 1개 선거구에서만 후보를 내는 등 인물난을 겪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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