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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자문단 구성
행정부지사·시민사회·법조계 등 16명
지원체계 점검·이의신청 타당성 심의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20. 04.10. 12:09:17
제주특별자치도는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자문단이 구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자문단은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의 지원대상, 지급액, 지급시기, 지급방법 등에 대한 전반적인 자문을 수행하는 역할을 하며, 구성은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학계, 법조계, 전문가, 시민단체, 도민대표, 도의회 추천 및 관계 부서장 등 총 16명 규모로 이뤄진다.

 아울러 지원 신청 과정에서 이의신청이 발생할 경우 이에 대한 타당성 심의도 수행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자문단 운영을 통해 업무의 효율적인 배분 및 도민 신청 편의 확충, 신속한 지급 등 행정지원체계 전반을 살펴보고 원활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4월 말 구체적인 지원계획안이 공고되면 읍·면·동 주민센터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한 온라인창구를 개설할 계획이다. 특히 신청 초기 일시에 신청자가 몰릴 경우를 대비해 5부제 신청과 전화상담 안내팀을 별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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