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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차세대 업무시스템 '온-나라 문서2.0' 본격 추진
공유·협업 등 가상화 기반의 표준화된 문서 시스템 환경 구축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0. 04.09. 14:20:23
제주특별자치도는 4월부터 차세대 업무시스템인 '온-나라 문서2.0'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는 행정안전부에서 정부 혁신의 일환으로 체계적인 문서 관리와 공유·협업 활성화를 위한 '온-나라 문서2.0'을 개발·확산함에 따른 것이다.

 도는 지난달 30일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온-나라 문서2.0' 사업 수행기관인 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협약을 체결, 올해 말 구축을 목표로 협력체계를 마련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온-나라 문서2.0'은 국제 표준 준수 및 다양한 이용환경에서 문서를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공문서를 웹 기반 문서 편집기로 작성하고, 국제표준문서(PDF 등)에 대한 호환성을 높여 공공기록물의 보존성을 확보하게 된다.

 도는 특정 운영체제와 브라우저에 국한되지 않도록 웹 표준을 적용해 다양한 환경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구현하고, 공개 소프트웨어를 최대한 활용해 특정 환경에 종속되지 않도록 문서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가상화 기반으로 하드웨어를 구성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효율적으로 자원을 공유해 사용할 수 있도록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온-나라 시스템'은 공무원이 수행하는 업무를 전자적으로 기록·축적·공유하는 범정부 문서관리 시스템으로 도는 지난 2009년도부터 도입해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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