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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자세
강민성 기자 kms6510@ihalla.com
입력 : 2020. 04.07. 00:00:00
기나긴 겨울이 지나고 만물이 소생하는 이 시기에 누구나 만개한 꽃길을 걸어다니면서 봄의 기운을 만끽하고 싶은 때이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의 외출을 삼가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요구되고 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자발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부득이하게 외출 시 나 자신과 타인을 위해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귀가 후에는 손소독제를 바르는 등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해주기를 당부드린다.

'나는 코로나19에 안걸리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버리고 감염 예방에 철저를 기하는 것 또한 큰 범주에서의 남을 위한 봉사활동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또 일부 사람들은 제주도의 큰 축제인 제주들불축제나 왕벚꽃축제 등 굵직한 봄축제가 취소돼 상심하겠지만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지 못하면 개개인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더 나아가 위축된 경제 상황을 더 안 좋게 만들 것이다.

지금은 코로나19 비상 시국이라는 기본적 마음을 가지고 각자가 다소는 지루하고 단조롭지만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소소한 것들을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 된 이후에 실천해 보는 것도 자기 만족을 느낄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의용소방대원들은 대형 재난 발생 시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소방공무원들의 재난 대응에 보조 역할을 하고, 앞에서 언급했듯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솔선수범해 각종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방역활동을 실시하겠다.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시간과 장소를 불문, 어느 곳이든 최선을 다하겠다. <홍성훈 제주소방서 직할남성의용소방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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