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의향] 응답자 중 74.4% “반드시 투표 의사” 제주시갑 > 서귀포시 > 제주시을 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의향 조사결과 응답자 10명 중 9명은 "투표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투표율이 저조할 것이란 관측과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실제 투표율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6일 발표한 한라일보·제민일보·JIBS 등 도내 언론3사가 실시한 4·15총선 여론조사 결과 '투표하겠다'는 응답률은 91.8%로, 이 중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적 투표 의향률은 74.4%, '가급적 투표하겠다'는 응답률은 17.3%였다. '투표할 생각이 없다'는 응답률은 6.5%('별로 투표할 생각이 없다' 3.8%, '전혀 투표할 생각이 없다' 2.7%)에 그쳤으며, 모름/무응답은 1.7%였다. 선거구별로 살펴보면 제주시갑 투표의향률은 93%('반드시 투표' 76.1%, '가급적 투표' 16.9%), 제주시을은 90.8%(72.8%, 17.9%) 서귀포시는 91.3%(74.2%, 17.1%)로 보였다. '투표할 생각이 없다'는 응답률은 제주시갑 6.2%, 제주시을 6.9%, 서귀포시 6.5%였다. 연령별로 보면 50대가 94.9%로 상대적으로 가장 높은 투표 의향률을 보였다. 이어 30대 93.3%, 60세 이상 92.5%, 40대 92.3%, 18~29세 85.2%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 투표의향률은 남성 93.5%, 여성 90.1%였다. 지역별로는 중서부 내륙동지역(제주시 노형·연동)이 94.5%로 상대적으로 가장 높았고, 동부 읍·면지역(서귀포시 남원·성산읍, 표선면)이 86.9%로 가장 낮았다. 직업별로는 사무직이 94.6%로 상대적으로 가장 높은 투표 참여 의지를 보였으며, 이어 자영업 93.7%, 무직 93.3%, 노동직 91.4%, 농·임·축산업 91.3% 순이었다. 이념성향별 투표 의향률은 범보수(보수+중도보수) 92.6%, 범중도(중도보수+중도+중도 진보) 92.6%, 범진보(중도진보+진보) 93.7%로 나타났다. 오은지기자 [지지 후보 선택 주요 요인] 유권자 34.6%, 지지후보 선택한 이유 “소속 정당” 제주지역 선거구 대상 조사 결과 능력·경력 > 정책·공약 > 청렴 순 6일 발표한 한라일보·제민일보·JIBS 여론조사 결과 '지지 후보 선택 주요 요인'을 묻는 질문에서 소속 정당이라고 답한 경우가 34.6%로 가장 많았다. 이어 '능력과 경력' 25.9%, '정책 및 공약' 21.3%, '청렴성' 8.6%, '당선 가능성' 5.9%, '모름·무응답' 3.7% 순이었다. 선거구별로 보면 제주시갑은 소속정당 37.7%, 정책 및 공약 21.7%, 능력과 경력 21.2%, 청렴성 10.7%, 당선 가능성 5.4%였고, 제주시을은 소속 정당 36.8%, 능력과 경력 24.5%, 정책 및 공약 22.4%, 청렴성 6.7%, 당선 가능성 5.9%였다. 반면 서귀포시는 능력과 경력이 34%로 가장 높았고, 소속 정당 27.6%, 정책 및 공약 19.3%, 청렴성 8%, 당선 가능성 6.7% 순이었다. 연령별로 소속 정당은 18~29세 28.4%, 30대 43%, 40대 40.2%, 50대 36.7%, 60세 이상 28.1%로 30~50대를 중심으로 선택을 받았고, 능력과 경력은 18~29세 16.7%, 30대 21.5%, 40대 22%, 50대 30.2%, 60세 이상 34.2%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수치가 올라갔다. 지역별로는 동부 읍·면, 동부 동, 서부 읍·면 지역에서 각각 36.2%, 37.2%, 33%로 능력과 경력을 가장 많이 꼽았고, 나머지 지역은 모두 소속 정당이 가장 높았다. 직업별로 보면 농업·임업·축산업·수산업 종사자가 능력과 경력을 중시했고, 자영업·사무직·노동직·가정주부·무직은 소속 정당을 가장 많이 꼽았다. 학생의 경우는 정책 및 공약이 가장 높았다. 비례 정당 투표에서 미래한국당, 더불어시민당, 열린민주당이 각각 33%, 50.7%, 51.8%로 소속 정당을 중시했고, 능력과 경력은 민생당(48.3%), 미래한국당(33%), 우리공화당 (43.6%), 국민의당(30.2%)에서 가장 많은 응답을 얻었다. 송은범기자 [총선 비례대표 정당 투표] 비례투표는 미래한국 23.9%·시민당 21.0%·열린민주 11.9% 50대 이상 ‘미래한국당’ 40대 이하 ‘더불어시민당’ 6일 발표한 한라일보·제민일보·JIBS 여론조사 결과 '비례대표 정당 투표 의향'을 묻는 질문에 미래한국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23.9%로 가장 많았다. 이어 더불어시민당 21.0%, 열린민주당 11.9%, 정의당 10.7%, 국민의당 5%, 민중당 1.7%, 민생당 1.5%, 우리공화당 1.3% 순이었으며, 기타정당 2.7%, 없음 15.5%, 모름·무응답 5.0%였다. 유권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4·15총선 최대 이슈로 경제상황(42.3%)을 가장 많이 선택했고 이어 코로나19 25.7%, 제2공항 12.3%, 4·3특별법 개정안 처리 지연 7.9%,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5.9% 순으로 답했다. 선거구별로는 제주시갑에서는 미래한국당이 22.3%를 기록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이어 더불어시민당 22.1%, 열린민주당 11.6%, 정의당 11.3%, 국민의당 5.3%, 우리공화당 2.1%, 민생당 1.8%, 민중당 1.3% 순이었다. 제주시을 역시 미래한국당이 24.7%를 기록해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으며, 다음으로는 더불어시민당 19.9%, 열린민주당 12.2%, 정의당 9.6%, 국민의당 5.4%, 민중당 2.0%, 민생당 1.0%, 우리공화당 0.7% 순이었다. 서귀포시는 미래한국당 25.1%, 더불어시민당 20.7%, 열린민주당 11.9%, 정의당 11.3%, 국민의당 4.0%, 민생당 1.7%, 민중당 1.6%, 우리공화당 0.9%를 기록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 이하에서는 더불어시민당이 21.1% 기록해 미래한국당(13.6%)를 앞섰다. 이어 열린민주당 12.9%, 정의당 11.8%, 국민의당 4.6%, 민중당 1.7%, 우리공화당 0.8%, 민생당 0.7%를 기록했다. 반면 50대 이상에서는 미래한국당이 35.6%를 기록해 더불어시민당(20.8%)을 앞섰다. 이어 열린민주당 10.8%, 정의당 9.4%, 국민의당 5.4%, 민생당 2.4%, 우리공화당 1.8%, 민중당 1.6% 순이었다. 이태윤기자 [총선 최대 이슈] 민심 흔들 이슈… 경제상황·코로나19·제2공항 도내 3개 선거구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15총선 최대 이슈로 ‘경제 상황’(42.3%)을 선택했고 이어 ‘코로나19’ 25.7%, ‘제2공항’ 12.3%, ‘4·3특별법 개정안 처리 지연’ 7.9%,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5.9% 순으로 답했다. 선거구별로는 제주시갑 선거구 유권자들은 ‘경제 상황’ 42.4%, ‘코로나19’ 26.4%, ‘제2공항’ 10.4%, ‘4·3특별법 개정안 처리 지연’7.3%,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7.2% 순이다. 제주시을 선거구도 ‘경제 상황’이 42.0%로 가장 높고 ‘코로나19’ 25.5%, ‘제2공항’ 13.3%, ‘4·3특별법 개정안 처리 지연’ 9.2%,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5.0% 순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 선거구는 ‘제2공항’과 ‘경제 상황’이 다른 선거구보다 높게 나왔다. ‘경제 상황’ 42.6%, ‘코로나19’ 24.9%, ‘제2공항’ 13.7%, ‘4·3특별법 개정안 처리 지연’ 7.3%,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5.2% 순으로 답했다. ‘모름’과 ‘무응답’도 6.4%를 기록했다. ㅁ조사개요=이번 2차 여론조사는 한라일보·JIBS, 제민일보 등 도내 언론 3사가 공동으로 국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리얼미터에 의뢰해 이뤄졌으며, 지난 4월 3일부터 5일까지 제주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2455명( 갑 815· 을 821· 서귀포시 81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2%(갑 5%, 을 5.6%, 서귀포시 4.9%), 무선(60%)·유선(4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및 전화면접(CATI) 조사, 2020년 3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별·연령대별· 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가중치를 적용(림가중)했다. 각 선거구 오차는 ±3.4%p (95% 신뢰수준).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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