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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올해 8년 이상 사용한 노후 계량기를 기능성 계량기로 무료 교체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8년 이상된 동지역 계량기와 검침이 어려우면서도 5년 이상된 계량기를 대상으로 사업비 5억원을 투입 무료료 교체할 계획이다. 노후 계량기 교체는 오랫동안 사용하면서 측정 오차가 발생하거나 고장과 녹 발생 및 오염 등을 방지하기 위한 차원으로 매년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교체 대상은 동지역 6만7455전 중 7.4%에 해당하는 4976전으로, 동파 및 역류방지 등의 기능이 추가된 계량기로 교체키로 했다. 또 검침이 어려운 오등동, 월평동, 영평동, 회천동, 봉개동, 해안동 일대는 무선 신호를 통해 원격검침이 가능한 디지털 계량기를 설치하여 검침 효율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오래된 계량기를 점차적으로 기능성 계량기로 교체함으로써 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고장·누수 등에 따른 민원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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