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 재·보궐선거 대정읍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양병우 후보는 2일 보도자료를 내고 "대정하수처리장 문제 해결 및 추가예산 지원 보장과 읍·면지역 야간병원 설치조례를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현재 대정읍 하모리에 위치해 있는 대정하수처리장은 지역에 꼭 필요한 시설이지만 공공처리시설의 설치와 운영은 지역주민의 행복한 삶이 보장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또 대정읍민의 안전을 위해 읍·면지역 야간병원 운영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담은 조례를 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제주4·3추념일인 3일에는 일체의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4·3희생자를 기리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