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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 비 그친 후 휴일 꽃샘추위
29일 아침 체감기온 2℃까지 급강하
다음주 초 한차례 비..나머지는 맑음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0. 03.28. 12:26:36
저기압 영향으로 비가 내리는 제주지방은 비가 그친 후 찬 공기가 들어오면서 꽃샘추위가 오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28일 중국 남부지방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과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다 그칠 것으로 보인다. 28일 오전부터 오후 3시까지 예상강수량은 5㎜안팎이다.

 비가 그친 후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들어오면서 평년보다 기온이 낮아지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춥겠다. 28일 낮 기온은 9~12℃, 29일 아침 기온은 6~7℃, 낮 기온은 14~15℃에 머물겠다. 특히 29일 아침 체감기온은 제주시가 2℃까지 떨어져 꽃샘추위가 예상된다.

 해상에서는 제주도전해상(남부연안, 남동연안바다 제외)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28일까지 바람이 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다만 풍랑특보는 순차적으로 해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제주지방은 다음주 31일 오후부터 1일 오전까지 비가 내리고 나머지는 구름 많거나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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