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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에 마스크·소독제 등 잇단 후원
서귀포시장애인복지관에 나눔 손길 '훈훈'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입력 : 2020. 03.17. 00:00:00
코로나19의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윤보철)에 장애인들을 위한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온정이 답지하고 있다.

2016년부터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결연한 서애류성룡함(함장 대령 문종화)은 최근 마스크와 함께 "마스크에 마음을 담아 보내니 장애인 분들을 위해 잘 사용하셨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

제주자치도를 통해 지속적으로 물품을 후원해왔던 제주시 소재 낙산약국(대표 우공해)은 손소독제와 비타민음료, 파스 등 202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제주자치도장애인복지관과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보내왔다.

또 롯데햄남군대리점(대표 곽정임) 등 기업과 개인 후원자들도 마스크를 구하기 힘든 장애인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현금이나 물품을 후원하고 있다.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후원물품들을 모아 키트로 만들어 위기집중 장애인 가정과 재가장애인 가정에 배분해 코로나19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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