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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유 제주도 해녀정책팀장 '인간과 문학' 신인상
고향 우도 소재 작품으로 수필가 등단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0. 03.06. 13:09:16

윤영유 해녀정책팀장.

윤영유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문화유산과 해녀정책팀장이 수필가로 등단했다. 계간 '인간과 문학' 봄호(통권 29호)에서 '우도인의 물에 대한 지혜'와 '꿈의 노트' 두 편이 수필 부문 신인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우도면장을 지낸 윤 팀장은 우도가 고향으로 이번 등단작에도 우도 소재 작품이 있다. '우도인의 물에 대한 지혜'로 인생을 물에 비유하며 물의 지혜를 살려 어려운 상황을 만났을 때 물의 철학을 활용하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제주도청 문학동아리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윤 팀장은 수상 소감에서 "인연은 억지로 이어지려해도 마음대로 안된다. 좋은 인연은 인생을 바꾼다. 날마다 만나는 사람들과의 좋은 인연을 통해 좋은 관계를 맺어 우도를 문화의 섬을 만들어 나가려고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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