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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통합사례관리 대상 가구 긴급 모니터링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입력 : 2020. 03.04. 11:47:38
서귀포시는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3일부터 통합사례관리 가구를 대상으로 긴급 모니터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긴급 모니터링 대상가구는 희망복지지원팀에서 관리하는 고난도 사례관리대상가구 47가구와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에서 관리하는 376가구다. 시는 이들 가구를 대상으로 전화상담을 통해 신체건강과 개인위생 관리 등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또 일상생활에서 외출시 마스크 착용 등 행동요령을 상세하게 안내했다.

 특히 장년층 1인가구 중 안부 확인이 필요한 376가구(고위험군 146, 저위험군 178가구, 일반군 52가구)에 대해서는 건강음료 배달업체의 14명으로 구성된 배달원을 통해 대상자의 건강, 생계, 심리 등 안전 확보를 강화하고 위기상황 발견시 즉시 읍면동으로 알리도록 했다.

 김형필 서귀포시 주민복지과장은 "코로나19로 입원이나 격리돼 생계를 위협받는 가구에는 생활지원비를 지급하고 있다"며 "위험군에 대해서도 모니터링을 통해 어려움이 확인되는 즉시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사례관리 등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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