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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가칭 '장애인회관' 건립 본격
총 사업비 213억 투입… 내년 상반기 준공 목표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0. 02.26. 15:05:39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가칭 '장애인회관' 건립 공사가 본격화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부터 사업장 주변 펜스 설치와 함께 장애인회관 건립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총 사업비 213억3800만원을 투입해 제주시 이도일동 1660-6번지(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맞은편 도유지)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연면적 7173.05㎡)로 신축할 계획이다. 주요 시설은 매장, 각종 회의실, 장애인단체 사무실, 교육실, 휴게실 등으로 구성된다.

 도는 유형별 장애특성이 상이한 장애인단체들의 사무실 공간이 필요하던 중 장애인단체 간 소통과 연대의 장을 조성하고 종합적인 장애인복지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숙원사업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가칭 장애인회관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상생하는 문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등록 장애인 현황은 지난 1월말 기준 3만627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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