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꿀벌 기생충 등에 의한 질병피해 최소화를 위해 3종의 질병 구제약품 공급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총 1억5600만원(국비 1억900만원, 지방비 4700만원)을 투입해 꿀벌 관련 기생충과 바이러스 질병 등 3종(꿀벌응애·노제마병·낭충봉아부패병)의 구제약품을 구입해 관내 꿀벌사육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약품 수령은 꿀벌사육농가에서 농가(거주지 기준) 관할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시는 꿀벌 사육농가에서 최근 기생충인 응애류에 의한 질병이 자주 발생하는만큼 벌통을 주기적으로 교환하고, 철저한 소독을 당부하고 있다. 또 질병이 발생할 경우에는 벌통의 철저한 폐기와 주변을 소독해 조기에 질병이 근절될 수 있도록 예방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올 1월 현재 서귀포시 지역에서는 266농가에서 4만4126군(통)의 꿀벌을 사육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