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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헌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을 문화복합타운으로"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0. 02.20. 14:35:54
오는 4월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구자헌 예비후보는 20일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의 유휴공간과 시간을 활용해 제주시민문화복합타운으로 활용하겠다"고 공약했다.

 구 예비후보는 "현재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은 개장일마다 도민,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면서 "하지만 오일장이 열리지 않는 한 달의 나머지 20여 일간 대다수 부지와 주차장은 활용되지 못한 채 방치되어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의 유휴 공간과 시간을 제대로 활용한다면 제주시민의 문화생활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구 예비후보는 "제주시오일시장 활용극대화를 위해 공정하고 효과적인 추진체계를 구축하겠다"면서 "문화레저 등의 복합 프로그램을 도입해 제주시오일시장의 유휴공간을 제주시민 전체의 품으로 돌리겠다"고 밝혔다. 또 오일시장 상인의 이익창출도 모색해 오일시장 상인과의 상생을 꾀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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