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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문불출 김우남' 부승찬에 힘 싣나
19일 오후 부 예비후보 사무실 방문
"후배를 키우는 일이 중요하다 생각"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20. 02.20. 09:17:58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에 대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김우남 전 국회의원이 지난 19일 오후 8시30분쯤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부승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서 김 전 의원은 "사랑하는 아우이자 후배에게 격려를 보낸다"며 "제가 이 자리에 온 소통만 있어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야인으로 후배를 키우는 일이 중요한 역할이라 생각한다"며 부 예비후보에게 힘을 싣겠다는 입장을 우회적으로 밝혔다.

 이어 "깨끗하고 공정하게 선거법을 잘 지켜 이겨도, 져도 정정당당한 멋진 정치인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부 예비후보는 "큰 어른께서 캠프에 방문해주셔서 제가 큰 힘을 얻었다. 승리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며 "당내 경선을 앞둔 시기, 표심이 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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