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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 "제주공항 확장, 대안으로 고려해야"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20. 02.19. 17:11:28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김효 예비후보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2공항이 추진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현재의 제주공항 확장을 대안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제2공항은 과거 유사한 공항건설사례에 비춰 볼 때 추진 환경이 어려운 상태"라며 "여기에 찬반 갈등이 첨예하고, 제주의 정치력도 약한 점까지 더하면 제2공항 추진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따라서 도민의 역량을 최대한 결집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하는 것이 공항건설의 가능성을 높이는 길"이라면서도 "현 공항의 확장 등 현실적 대안도 강구, 중앙정부로부터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고, 둘로 나뉜 도민의 분열도 봉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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