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김효 예비후보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천읍에 제주인 동포마을 단지 조성 및 글로벌 제주인 센터를 설치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조천읍은 과거 일제 강점기 때 항일운동의 진원지로 제주인들에게 개혁정신을 보여준 곳"이라며 "또한 재일교포의 헌신적인 기부로 조천중학교와 신촌리 일주도로가 개설돼 이를 기리는 공덕비가 조천중학교에 세워진 바 있다"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동포마을 단지는 세계 도처에 흩어져 있는 제주인들 가운데 귀향을 원하는 분들을 위한 터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제주인 센터는 제주와 해외동포간 정보·경제교류가 이뤄지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