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김효 예비후보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비자림로 확장공사는 속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공사추진을 놓고 지역주민과 환경단체간 의견대립이 첨예한 상황"이라며 "환경적 피해가 크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직접적인 당사자인 지역주민의 안전문제와 편의성도 고려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비자림로 확장공사 문제가 공사 시작 전에 발생했다면 생각이 달라졌을지 모르겠다"며 "이 사업을 반면교사로 삼아 앞으로는 이러한 유사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처하는 것이 최선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