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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제주 농산물 운송비 지원"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0. 01.30. 18:51:23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김영진 예비후보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농산물 운송비 지원을 통한 가격경쟁력 제고와 농가 부담 경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지역 1차산업 경쟁력은 물류비용의 과다로 말미암아 가격경쟁력이 떨어지며 유통과정 및 수급 안정에도 어려움이 따른다"면서 "앞으로 유통환경 변화에 부응한 항공운송과 함께 해상운송비 지원을 통해 농가 부담을 감소시킴으로써 1차산업 경쟁력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4개 농산물에 한정된 지원은 현재 지방비에서 부담(33억규모)되는 미미한 상태로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공약으로 밝힌 국비 지원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재정 지원을 요구하는 제주도의 입장에 대해 기획재정부는 다른 지역과 형평성 등의 구실을 근거로 불가하다는 입장을 표명한 상태로, 대통령 공약사항임을 근거로 재차 기재부에 연 500억원 규모의 운송비 지원을 요구해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또 김 예비후보는 "앞으로 항공, 해상 운송비 50% 지원이 이뤄지면 농가 부담이 상당 부분 감소되고, 가격경쟁력이 강화된다"며 "향후 온라인 판매 등 택배 물량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농가 생산물의 신선도를 유지시키기 위한 노력 또한 잊지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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