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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직접 응대하는 노동자 보호조치 시급"
제주관광서비스노조 30일 입장문 발표
김현석 기자 ik012@ihalla.com
입력 : 2020. 01.30. 16:26:34
제주관광서비스노조는 30일 입장문을 내고 "관광객을 직접 응대하는 7만 관광서비스 노동자에 대한 보호조치가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전세계가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인 관광객을 직접 응대하는 관광서비스 노동자들은 불안과 위험을 감수하며 현장에서 일하고 있다"며 "지난 27일에는 노조 지부가 있는 도내 모 카지노에서 고열환자가 발생해 검사 결과 음성판정이 나오기 까지 조합원들은 극심한 불안과 공포속에서 근무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상황이 발생했음에도 직접 고객 응대를 담당한 직원에 대한 안전한 보호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관계당국은 7만 관광산업 노동자와 도민들이 안전하게 보호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다시한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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