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감귤에 집중된 과수산업을 다변화하기 위해 기타과수 생산기반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또 과수하우스 재난방지시스템 설치사업도 지원한다. 서귀포시는 총 4억8000만원을 투입, 기타과수 생산기반시설 지원사업 희망농가를 이달 2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에서 신청받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사업은 비상발전기, 관수, 농산물운반, 무인방제, 환풍기, 송풍팬, 난방기, 보온커튼, 제습기 시설 등 10개 세부사업으로 나눠 농가에서 필요한 사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60%를 보조 지원한다. 또 시는 과수시설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과수하우스 재난방지시스템 설치 지원사업도 이달 20일까지 공모중이다. 이 시스템은 하우스내 최저와 최고 온도를 임의설정해 놓으면 설정범위를 벗어났을때 농가 휴대폰으로 자동 통보해 주는 시스템(일명 '지킴이')으로 적은 사업비로 사전에 피해를 예방할 수 있어 농가 호응이 높다. 지난해에는 241농가에 2억1200만원을 지원했다. 시는 올해 사업비 2억1500만원을 투입, 대당 가격(110만원)의 60%인 66만원을 보조 지원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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