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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래하는 천사들'인 제주가톨릭소년소녀합창단의 평화의 목소리가 미국 워싱턴에 울려 퍼졌다. 제주가톨릭소년소녀합창단(지도신부 홍석윤 베드로, 지휘 이영대 신성여고 음악교사)과 미주 4·3유족회(양영준 대표)가 주관한 제주4·3국제평화합창제가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워싱턴에 있는 한국순교자 볼티모어성당에서 열렸다. 이날 제주가톨릭소년소녀합창단은 '저희에게 평화를 주소서', '4월의 벨(별)', '눈부시게 밝은날', '하늘친구 바다친구', '고향의 봄' 등을 부르며 4·3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먼 땅에서 고국을 그리워하는 동포들의 향수를 달랬다. 공연 후에는 4·3의 의미와 교훈을 나누는 강연도 이루어졌다. 미주 4·3유족회 측은 4·3의 책임이 있는 미국에서 열린 공연이어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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