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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고재건 수필집 '부드러움이 샘물처럼'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19. 12.24. 17:24:10
고재건 전 제주대 교수가 만족할 줄 아는 삶, 유연함, 아름다움, 멈춤의 지혜를 담은 수필집 '부드러움이 샘물처럼'(열림문화)을 펴냈다.

정년 퇴임 이후 수필 공부에 몰두해왔다는 저자는 수필 쓰기를 통해 참된 자아와 진실된 삶의 의미를 성찰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했다.

그는 이번에 '나는 부드러운 사람', '고향의 볼레나무', '갠지스강의 풍경' 등 7부에 걸쳐 부드러움의 본질을 밝히려 애쓴 글을 수록했다. 마지막 장에는 시(詩)수필 12편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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