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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흑우 대량증식 사업 농식품 R&D 우수 평가
제주대 주관연구기관… "산업화 위한 대량생산 체계 구축 과제"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19. 12.22. 09:20:47
'제주흑우의 대량증식 및 산업화 기술' 사업(연구책임자 제주대학교 박세필 교수)이 '2018 농식품 R&D 우수성과 사업'으로 선정됐다.

매년 12월 지난해에 대한 성과를 분석 발표하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iPET)은 논문, 특허, 기술 이전, 매출액, 정부 포상, 해외 수출 판로 개척, 국제 저명 학술지 게재 등 정량적·정성적 성과 검토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제주흑우연구센터는 2015년 12월부터 국가과제로 '제주흑우의 대량증식 및 산업화 기술'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들은 이번 평가로 일본 와규의 원종인 제주흑우 관련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또 한번 인정받았지만 2018년 기준 흑우가 1500여두로 산업화에 매우 미흡한 수준인 만큼 증식기술 개선 등 대량생산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분석했다.

연구센터는 "제주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수정, 임신, 출산 시 배합사료지원 사업 등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주관 연구기관인 제주대를 포함 영남대, 충북대, 제주도축산진흥원, 서귀포시 축협, (주)미래셀바이오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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