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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비 내린 제주… 내일 기온 '뚝'
아침 체감온도 4℃까지 떨어질 듯
김현석 기자 ik012@ihalla.com
입력 : 2019. 12.17. 17:13:57
겨울비 내린 제주지역 날씨가 다소 추워질 것으로 보인다.

 1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차가운 북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다소 높겠으나 갑자기 떨어진 기온과 차가운 바람의 영향으로 체감온도가 4℃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아침 기온은 7~9℃(전날 13~15℃, 평년 4~6℃), 낮 기온은 9~14℃(전날 18~20℃, 평년 10~13℃), 19일 아침 기온은 6~7℃(평년 4~6℃), 낮 기온은 8~13℃(평년 10~13℃)가 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18일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 서부 먼 바다에는 바람이 10~16m/s로 차차 강하게 불어 파도가 2.0~4.0m로 높게 일겠다"며 "특히 제주도 남쪽 먼 바다와 서부 앞 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으니 해상활동 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수시로 참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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