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훈식 시인이 '아방이영 혼듸 읽는 제주어 동시'란 제목으로 국보출판사에서 아빠랑 함께 읽는 제주어 동시집을 내놓았다. 이번 동시집에는 60여 편이 실려있다. 제주어로 쓴 동시 옆에 표준어로 옮겨놓은 작품을 나란히 수록했다. 시인은 "유년 시절에 느꼈던 정서에 기인한 동시집"이라며 "제주 작가들이 제주어를 문학작품으로 발굴하고 부활하는 등 소명을 지켜야 할 것"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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