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인협회(회장 고운진)가 최근 '제주문학' 가을호(제80집)를 내놓았다.

이번 호는 지난 계절 회원들을 대상으로 펼친 여름문학 창작교실을 특집으로 꾸몄다. 이 특집의 문학 토크 콘서트는 '제주에서 문학을 한다는 것은'이란 제목 아래 양민숙 시인의 진행으로 김영기 아동문학가, 양전형 시인, 김순신 수필가, 박미윤 소설가가 나눈 진솔한 삶과 문학 이야기가 담겼다.

시, 시조, 아동문학, 수필 등 회원 작품 80여 편도 만날 수 있고 소설로는 박미윤의 단편 '마중'이 실렸다. 문희주, 양상민, 허상문의 평론도 묶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