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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주요 하천 수질이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019년 3분기 도내 주요 12개 유수하천 수질조사'를 벌인 결과 모든 하천이 Ⅰ등급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조사가 이뤄진 하천은 ▷강정천 ▷대왕수천 ▷동홍천 ▷산지천 ▷악근천 ▷연외천 ▷예래천 ▷옹포천 ▷외도천 ▷중문천 ▷창고천 ▷효돈천 등이다. 자세한 수치를 살펴보면 수소이온농도(pH) 6.8∼8.5,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0.2∼0.9 ㎎/ℓ, 화학적산소요구량(COD) 0.3∼1.4 ㎎/ℓ, 총유기탄소(TOC) 0.5∼1.9 ㎎/ℓ, 부유물질(SS) 0.1∼2.5 ㎎/ℓ, 용존산소(DO) 8.8∼10.6 ㎎/ℓ 등 6개 항목에서 12개 하천 모두 '매우 좋음' 또는 '좋음'의 Ⅰ등급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물벼룩을 이용한 급성독성시험에서도 모든 하천에서 생태독성(TU) 값이 '0'으로 조사됐다. 다만 인 성분 측정에서는 ▷동홍천(0.056㎎/ℓ) ▷산지천(0.094㎎/ℓ) ▷연외천(0.058㎎/ℓ) ▷옹포천(0.089㎎/ℓ) ▷효돈천(0.056㎎/ℓ)이 Ⅱ등급에 머물렀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조사를 통해 수질변화의 원인을 지속적으로 추적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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