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용보증재단(이하 재단)이 최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보증규모와 관련, 200억원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최저 임금인상과 내수부진, 경기회복 지연에 따른 소상공인 등의 자금난 심화로 전년 동기 대비 보증수요가 9월 말 기준, 15.5% 늘었다. 이에 따라 재단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지역경기 침체 해소 및 자금 조달이 어려운 연말을 대비, 도내 자영업자에게 보증지원 확대를 통한 유동성 자금 지원 확대한다. 당초 올해 보증공급 목표인 2350억원보다 200억원이 증가한 255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증액된 200억원은 도내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 및 저금리 금융지원을 위한 보증지원에 전액 사용된다. 경기침체로 인한 사업실패기업에 대해서는 회생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재기지원 자금에도 사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를 통해 맞춤형 컨설팅, 창업교육, 경영개선 교육, 사업정리 및 재기지원 사업 등을 운영하는 등 도내 소상공인들의 경영을 적극 지원한다. 오인택 재단 이사장은 "이번 200억원 보증공급 확대를 통해 내수부진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도내 자영업자들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보증공급을 확대하겠다"며 "도내 자영업자들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경영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튼튼한 소상공인 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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