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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훈 작가가 현장서 길어올린 '제주기행 화첩'
10월말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갤러리 ICC제주서 개인전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19. 10.18. 13:29:29

화선지에 수묵담채로 그린 유창훈의 '한라산과 개오리오름'.

제주 전업작가인 유창훈씨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갤러리 ICC제주에서 '제주기행 화첩전'을 열고 있다.

지난 12일 시작된 이번 개인전은 유창훈 작가가 현장에서 만난 제주 풍광을 담아낸 작품으로 채워지고 있다. 유 작가는 몇 해전부터 기회 있을 때마다 한라산, 오름, 폭포 등을 찾아 현장 스케치를 벌여왔다.

한지를 이용한 한국화의 특성상 현장 사생이 쉽지 않았고 때로는 손 대신 바람이 붓을 잡는 듯 했다. 하지만 유 작가는 그같은 어려움 끝에 탄생한 '제주기행 화첩'이 제주 자연에 대한 고마움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전시는 이달 31일까지 이어진다. 문의 064)735-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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