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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이장 선거 진실 밝히고 사죄해야"
동물테마파크 추진위원회 성명서 통해 반대 주민 비판
김현석 기자 ik012@ihalla.com
입력 : 2019. 10.13. 16:34:59
선흘2리 동물테마파크 추진위원회는 11일 성명서를 내고 "(동물테마파크 반대측은)불법 이장 선거 결과 부풀리기 및 마을 주민 동의서 없는 소송 참여 부풀리기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도민들 앞에서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선흘2리 일부 주민들의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업무방해, 폭행, 특수손괴죄 등 불법행위가 이제 도를 넘어서고 있다"며 "향약을 위반하고 불법행위를 한 것에 대해 깊은 반성을 하고 사죄를 해도 모자랄 판에 본질을 흐리는 트집만 잡는 건 물타기 할 의도로밖에 안 보인다"고 비판했다.

 이어 소송인 명단 임의 작성, 투표 참여 인원 부풀리기 등을 예로 들며 "더 이상 선흘2리 마을 주민들이 일부 주민들의 불법행위에 호도돼 피해를 입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전문가들을 모아놓고 법규와 절차에 따라 심의절차를 진행하는데 근거도 없는 의혹제기와 무조건적인 반대만을 한다고 해서 더 나아지는 것이 무엇이냐"며 "선량한 주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도민 모두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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