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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제주, 태풍피해업체 특별운전자금 지원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19. 10.04. 11:22:57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김종욱)는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업체에 대해 도내 금융기관이 대출을 원활하게 취급할 수 있도록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태풍 '링링'과 '타파' 피해업체에 대한 자금 지원에 이어 세번째 이뤄지는 특별지원이다.

지원대상 지자체장이 확인서를 발급한 제주지역 소재 태풍 피해업체이다. 다만 변호사업, 병원 등 고소득 업종, 신용등급 우량업체, 부동산업, 금융관련업, 사치향락업종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 규모와 기간은 금융기관 대출 실적의 50% 이내, 1년 이내다.

지원방법은 은행이 4일을 시작으로 오는 11월1일 사이에 신규 취급한 운전자금 대출액의 일부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낮은 금리로 지원 내용이다. 단, 은행대출금리는 업체별로 신용도 등을 감안해 거래은행이 결정한다.

대출가능 여부 역시 금융기관에서 결정하므로 거래하는 금융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이번 특별운전자금 지원은 연이은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도내 업체의 피해 복구와 단기 운전자금 조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는 전화 064)720-2532, 2530 및 Fax 064)720-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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