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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관광공사, 유럽 현지서 제주관광 홍보 강화
10~11월 프랑스·영국·스페인 현지 마케팅 줄줄이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19. 10.03. 11:32:58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1~4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 중인 프랑스 국제여행박람회에 참가해 현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제주관광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주도관광공사

올 들어 상승곡선을 타고 있는 구미주 관광객의 유치 확대를 위한 마케팅이 현지에서 이뤄지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1~4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 중인 프랑스 국제여행박람회에 참가해 현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제주관광을 홍보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프랑스는 영국·독일과 함께 한해 방한 관광객 규모가 10만명 이상을 기록하는 국가이며 올해도 8월까지 7.8%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성장세가 뚜렷한 프랑스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현지 아웃바운드 여행업계 및 미디어를 대상으로 이들이 선호하는 트레킹, 자전거 등 아웃도어 액티비티 콘텐츠와 유네스코 자연유산을 홍보하고 있다.

도와 관광공사는 프랑스를 시작으로 11월 영국 WTM과 2020년 한국-스페인 수교 70주년을 기념해 주빈국으로 참가하는 스페인 FITUR 등 세계 3대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네트워크 구축 및 현지 여행업계 대상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또 PGA투어 The CJ Cup 등 제주에서 열리는 대형 이벤트를 활용해 구미주 여행업계와 미디어 대상 홍보 활동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관광의 지속성장을 위해 동남아시아 대상 마케팅은 물론 방한 규모 10만명 이상인 구미주 국가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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