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4시 23분쯤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사려니숲길 명도암 인근 도로에서 관광버스가 도로 옆 도랑으로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관광버스가 기울어져 출입구가 막히면서 운전자 및 승객 등 총 22명이 차량에 고립됐다.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0여분만에 전원 구조됐다. 이 사고로 다행히 큰 부상을 입은 사람은 없었으나 운전자 A(50)씨를 제외한 승객 21명은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 및 탑승객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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