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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타파가 제주에 영향을 미친 지난 21일부터 23일 오전 6시까지 제주소방이 펼친 활동. 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17호 태풍 타파가 제주를 강타하면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해현장을 누빈 제주소방의 활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 23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태풍 타파가 제주에 영향을 미친 지난 21일부터 23일 오전 6시까지 총 504회(인명구조 2건, 급·배수지원 33건, 예방·대비 136회, 안전조치 333건) 현장으로 출동했으며, 이를 위해 소방대원 1661명과 장비 493대가 동원됐다. 가장 많은 출동이 이뤄진 안전조치 333건 가운데 간판 관련이 60건(19.8%)으로 가장 많았고, 지붕 및 울타리 46건(13.8%), 전기시설 28건(8.4%), 창문 26건(7.8%) 등의 순이었다. ![]() 태풍 타파가 제주에 영향을 미친 지난 21일부터 23일 오전 6시까지 제주소방이 펼친 활동. 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 특히 태풍이 가장 근접한 22일 접수된 119신고는 평상시(540건)에 비해 138% 증가한 1288건이 접수돼 제주소방이 대응에 나섰다. 제주소방본부는 이번 태풍 타파 관련 소방활동을 자료화시켜 관련기관에 공유하기로 했으며, 피해가 집중된 간판, 전기시설에 대해서는 유사사례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정병도 제주소방본부장은 "많은 폭우와 강풍을 동반한 태풍으로 피해가 발생했지만, 119대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헌신적으로 대응했다"며 "앞으로도 태풍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태풍 타파가 제주에 영향을 미친 지난 21일부터 23일 오전 6시까지 제주소방이 펼친 활동. 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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