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지역본부가 추석을 맞아 제수용품 특별 판매 등 국산 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한 '우리 농산물 이동장터'를 운영한다.

이동장터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농협 제주본부 주차장(제주시 서사로 56)에서 이뤄진다.

제주농협은 사과, 배, 하우스귤 등 과일을 비롯해 쌀, 생선, 버섯, 오메기술 등 제수용품을 다양하게 준비한다. 추석 차례상을 이동장터에서 알뜰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시중보다 10~3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에서 추천하고 도내 중소기업이 생산· 판매하고 있는 제주산 농수산물을 이용한 우수 가공식품인 오메기술, 귤향과즐, 김부각선물세트, 톳김 선물세트 등 고품격 제주특산품에 대한 특판행사도 마련된다.

변대근 제주농협 본부장은 "제주산 우수 특산품을 널리 알리고 명절에 웃어른을 찾아뵐 때 등 제주산 선물을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10~30% 저렴하게 판매한다"며 "제주농협에서는 행사기간 중 선물세트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우리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제주산 쪽마늘 500g을 선착순 증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