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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장마에 들어간 제주지방에 3일에도 하루 종일 비가 오락가락 하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3일 제주지방은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인 제주도 서부지역에 시간당 5~10㎜의 강한 비를 시작으로 낮 동안 제주도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고 밝혔다. 3일 0시부터 오전 8시30분 현재 지점별 강수량은 보면 서부지역인 한림 35㎜, 고산 26.5㎜를 기록중이며 성산 22.9㎜, 제주 12.1㎜, 서귀포 6.6㎜, 한라산 어리목 18㎜의 비가 내렸다. 이 비는 4일 오전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곳에 따라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해 10~30㎜ 내외의 국지성 호우가 내리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4일 밤부터 5일 새벽까지는 강수가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아침부터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3일부터 5일까지 예상강수량은 제주도 50~100㎜, 많은 곳은 150㎜ 이상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기상청은 "정체전선으로 장기간 비가 계속되고 북상하는 태풍의 영향까지 이어지면서 침수나 붕괴 등이 우려되는 만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방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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