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보름 앞둔 제주지방에 가을장마가 잠시 주춤하면서 벌초하기에 무난한 날씨가 예상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30일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제주지방은 구름만 많겠다고 예보했다. 주말인 31일에도 이같은 날씨를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도 평년과 비슷한 28~29℃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무더위는 한풀 꺾일 전망이다. 하지만 1일부터 다시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제주지방에 가을장마가 다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1일 예상강수량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강도와 정체전선의 북상정도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제주 북부지역은 20~50㎜정도, 남부지역은 100~200㎜에 가까운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번 가을장마는 다음주 내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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