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는 27일 본서 회의실에서 최근 탑동에서 발생한 익수자 구조에 도움을 준 대학생 조재석(25)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제주시 탑동 바다에 빠진 술에 취한 40대 남성을 구조하는데 큰 도움을 준 대학생에게 감사장이 수여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27일 본서 회의실에서 최근 탑동에서 발생한 익수자 구조에 도움을 준 대학생 조재석(25)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조씨는 지난 25일 새벽 1시 54분쯤 제주시 탑동광장에서 낚시를 하던 중 계단 아래 앉아 있던 남성이 보이지 않자 신고를 했다. 이후 조씨는 인근 인명구조함에 비치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해상으로 입수해 구조대원이 올 때까지 익수자를 붙들고 있었다. 황준형 제주해양경찰서장은 "사고 발생 당시 신속한 대응으로 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며 "제주해경을 대표해 감사장을 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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